개성 있는 문화의 계승

[문화, 가치관 및 사회 시스템]

01.

기술의 전승

교토 지역의 과수 농업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과수 농업에 뜻이 있는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연수 제도 확충과 젊은 농업인 연구 그룹에 의한 자체 학습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체험 학습 등을 실시하여 미래에 과수 농업을 담당할 아이들에게 과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와인에 관련된 전통 문화

02.

과수에 관련된 제사

이 지역에서는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제사와 행사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연중 행사는 농경 의례의 색채가 강해서 풍년을 기원하는 예축 의례에서 수확 감사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슈’ 포도의 발상 전설을 가진 다이젠지 절의 후지키리 축제는 중세 이래 오늘까지 지속되어 온 제사입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에 각지에서 진행되는 도조신 제례는 농작물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며, 교토 지역에서는 그 해의 과실 풍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오미유키 축제는 헤이안시대인 825 년에 치수를 기원하는 제사로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가 적은 특징을 반영하여 이수를 기원하는 제사로서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교토 지역 각지에서 행해지고 있는 석존제는 기우를 기원으로 하는 제사입니다.

포도 등의 농작물로부터 해충을 구제하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도리이야키는 오본 때 영혼을 보내는 불로서 행해졌었지만, 현재는 10월 첫째 일요일에 포도 수확을 축하하는 ‘가쓰누마 포도 축제’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03.

독특한 와인 문화

이 지역의 와인 양조는 1877년 ‘대일본야마나시포도주회사’를 설립한 것이 그 시초입니다. 두 명의 청년이 프랑스에 파견되었다가 귀국한 후 본격적인 와인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천이 넘는 개인과 단체가 와인을 양조했고, 그것은 ‘포도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체 등이 양조 규모를 확대하여 공동 양조 조합(블록 양조)을 설립했고, 이것이 현재 이 지역에 6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로 이어지면서 일본 와인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