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농가의 약 85%가 과수를 재배하고, 포도와 복숭아의 생산량은 일본 제일
교토 지역 전체 농가의 약 85%인 7,636가구가 과수를 재배하고, 2014년 포도와 복숭아 생산량은 70,570톤, 생산액은 367억 엔에 달하며, 포도 생산량은 일본 생산량의 약 18%, 복숭아는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토 지역 농가 대부분은 소규모 가족 경영입니다. 농가 1가구당 경지 면적은 약 0.7ha로 세계적으로도 좁지만,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관리하여 부가가치 높은 고품질의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성 높은 농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교토 지역의 과실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2014년 0.1ha당 평균 농업 소득은 145,700엔에 달해 일본 평균 농업 소득 61,900엔의 2.4배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생산성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02.
‘고로가키’와 ‘고슈 와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과실 가공품이며, 관광에도 파생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로가키라고 불리는 곶감은 다른 과실이 수확되지 않는 겨울철의 중요 농가 부수입이 됨과 동시에, 기상 재해 등 위험 분산과 노동력 분산의 역할을 하며 오늘날까지 그 생산이 전승 유지되고 있습니다.
140년 전, 양조가 시작된 와인 산업은 교토 지역에는 일본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6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입지해서 각각 특색 있는 와인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와인 양조용 포도 출하량은 연간 7,000톤 가까워서 농가의 중요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와인 제조 출하액은 연간 약 128억 엔(2014년)으로 국내 출하액의 17%를 차지함과 동시에, 와이너리는 8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 과실 농원은 포도를 중심으로 체리, 복숭아 등의 작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광 과일 농원을 경영하는 농가는 334가구, 2015년 연간 방문객 수는 125만 명, 소비액은 26억 엔이 넘는 등 교토 지역의 독특한 산업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