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재배 기술

[지역의 전통적인 지식 시스템]

01.

독창적인 고슈식 시렁과 성기게 심기, 큰 나무 가지 정리

교토 지역에서는 좁은 농지에서 안정적으로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포도의 고슈식 시렁과 성기게 심기, 큰 나무 가지 정리를 조합한 재배 방법은 비가 많고 습해서 포도 재배에 불리한 일본의 기후 속에서 안정적으로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된 일본의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적응 기술로, 현재는 일본 포도 재배의 기본 기술이 되어 있습니다.

02.

섬세한 수작업에 의한 재배

또, 생식용을 중심으로 일본인의 섬세한 미각과 크고 아름다운 과실을 원하는 독특한 가치관을 배경으로 예술품으로도 평가되는 과일을 생산하는 섬세한 수작업, 예를 들어 포도의 경우에는 가지 정리와 가지 치기, 송이 솎기와 송이 만들기, 알 솎기, 갓 씌우기, 수확 등의 작업, 복숭아의 경우에는 가지 정리와 가지 치기, 꽃봉오리 따기와 꽃 따기, 수분, 열매 솎기, 봉투 씌우기, 수확 등의 작업에 의한 고도의 재배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03.

지역 주민에 의한 마을 산 보전

교토 지역에서는 과거에 자주 토사 재해나 홍수 피해를 입었고, 특히 메이지시대(1868~1912)에는 수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1911년에 메이지 천황이 현내의 모든 입회 황실 소유지를 현 소유 재산으로서(‘은사림’이라고 불리고 있음) 하사한 후에는 각 지역별로 조례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보호 단체를 만들어 보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토 지역에서도 삼림 보호 활동이 실시되어, 선상지 위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금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04.

귀중한 물 관리

교토 지역의 특징이기도 한 선상지는 그 지형과 지질 때문에 물 확보가 어려워 옛날에는 수백 년 전에 만들어진 세기라고 하는 크고 작은 300개 이상의 수로를 통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해 왔습니다.

이 수로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조직 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그 활동과 지역의 인간 관계가 지금까지 수많은 재해 등을 극복하며 과수 농업 시스템을 유지해 왔습니다.